《한국 도자의 빛 속을 거닐다 - 한국의 도자기와 도자등잔 展》 Strolling in the lights of Korean Cera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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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1.(수) - 2015.09.13.(일)

한국등잔박물관




한국 도자의 빛 속을 거닐다 - 한국의 도자기와 도자등잔 展 Strolling in the lights of Korean Ceramics


재단법인 한국등잔박물관은 2015년 특별 전시로 《한국 도자의 빛 속을 거닐다 - 한국의 도자기와 도자등잔 展》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등잔박물관의 이번 도자기 전시회는 기획 전시를 넘은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고등기전시관은 한국등잔박물관의 전신으로 수원에서 처음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옆에 있는 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現 관장 김형구와 그의 작고하신 부친 故 김동휘, 그의 작고하신 조부 故 김용옥 삼부자가 1969년 많은 상의를 거친 끝에 자그마한 박물관을 열게 된 지 올해로 47년이 되는 해입니다. 1997년 박물관·미술관 진흥법에 의해 한국등잔박물관이 탄생되었고, 1999년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시켜서 재단법인 한국등잔박물관이 만들어지게 됐습니다. 그 이후로 현재까지 공익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을 열기 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근 50여 년 간 저희 삼부자가 조금씩 수집해 온 도기 및 자기들을 모아 첫 번째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 도자의 빛 속을 거닐다 - 한국의 도자기와 도자등잔 展》은 삼국시대 초기 만들어진 토기부터 시작되어 청자, 분청자, 백자로 내려오는 한국의 도자사를 아우르며 아름다운 우리나라만의 도자기를 주제로 한 전시로, 그중에서도 이번 전시가 특별한 점은 도자로 제작된 등기구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의 도자기는 단순한 저장용기 이상의 의미를 넘어서 각 시대속을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더 완벽한 도자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도자기의 조형적 아름다움 너머에 존재하는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라며 이 자리가 마련되도록 도와주신 경기도와 용인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