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6.02(화) - 12.18(금)
한국등잔박물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Ⅰ, 야외공간
당신에게 닿는 빛 Light Reaching You
오랜 시간 우리 삶의 중심을 지켜온 등잔은 소리 없이 어둠을 몰아내며, 사람과 사람이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게 해주었던 소중한 소통의 매개체였습니다. 어두운 방 안을 은은하게 밝히던 등잔의 빛에는 그 어떤 차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온기는 아이와 노인, 여성과 남성, 부유한 이와 가난한 이 모두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공평하게 나누어졌습니다. 한국등잔박물관이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 전시인 《당신에게 닿는 빛》은 이렇듯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따뜻했던 등잔의 본질적인 가치에 주목하여, 박물관의 문턱을 낮추고 모두를 향해 활짝 열린 포용적 공간을 지향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박물관 전시가 주로 유물의 형태를 눈으로만 바라보는 시각 중심의 관람에 머물렀다면, 이번 전시는 관람객의 다양한 감각과 마음이 유물에 오롯이 닿기를 바라는 깊은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러한 시도의 하나로, 박물관의 기틀을 마련한 설립자 고(故) 김동휘 관장의 생전 음성이 담긴 오디오 해설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하고 구축하였습니다. 귀로 듣는 생생한 이야기 속에 담긴 우리 문화의 숨결은 시각적 제약이 있는 관람객을 포함하여, 박물관을 찾는 모든 이가 유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입체적이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동시에 본 박물관은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해소하여 실질적인 전시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고려하여 관람 동선 체계를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보완하였으며, 이를 통해 나이나 신체적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단순히 유물을 관조하는 방식을 넘어 관람객이 주체적으로 전시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 구성을 도입함으로써, 박물관과 관람객이 함께 전시를 완성해 나가는 상호작용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당신에게 닿는 빛》은 접근성과 포용성, 그리고 참여성을 강화하여 박물관의 공공적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전시실을 채운 등잔의 온기가 여러분의 발길에 닿고, 그 유구한 빛이 마음속 깊은 곳까지 닿기를 바랍니다. 나이와 성별, 배경과 장애 여부를 떠나 누구나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이 경계 없는 빛의 공간에서, 우리 문화유산이 전하는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시고 사람과 문화가 따뜻하게 연결되는 만남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기획의 글







개관일: 화-일요일|10:00~17:30 (4~9월)|10:00~17:00 (10~3월)
휴관일: 매주 월요일, 신정·설·추석 당일
주최·주관 : 한국등잔박물관
후원 : 2026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오시는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곡로56번길 8(16886)
문의: 031-334-0797|deungjanlamp@gmail.com

2026.06.02(화) - 12.18(금)
한국등잔박물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Ⅰ, 야외공간
당신에게 닿는 빛 Light Reaching You
오랜 시간 우리 삶의 중심을 지켜온 등잔은 소리 없이 어둠을 몰아내며, 사람과 사람이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게 해주었던 소중한 소통의 매개체였습니다. 어두운 방 안을 은은하게 밝히던 등잔의 빛에는 그 어떤 차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온기는 아이와 노인, 여성과 남성, 부유한 이와 가난한 이 모두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공평하게 나누어졌습니다. 한국등잔박물관이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 전시인 《당신에게 닿는 빛》은 이렇듯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따뜻했던 등잔의 본질적인 가치에 주목하여, 박물관의 문턱을 낮추고 모두를 향해 활짝 열린 포용적 공간을 지향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박물관 전시가 주로 유물의 형태를 눈으로만 바라보는 시각 중심의 관람에 머물렀다면, 이번 전시는 관람객의 다양한 감각과 마음이 유물에 오롯이 닿기를 바라는 깊은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러한 시도의 하나로, 박물관의 기틀을 마련한 설립자 고(故) 김동휘 관장의 생전 음성이 담긴 오디오 해설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하고 구축하였습니다. 귀로 듣는 생생한 이야기 속에 담긴 우리 문화의 숨결은 시각적 제약이 있는 관람객을 포함하여, 박물관을 찾는 모든 이가 유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입체적이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동시에 본 박물관은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해소하여 실질적인 전시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고려하여 관람 동선 체계를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보완하였으며, 이를 통해 나이나 신체적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단순히 유물을 관조하는 방식을 넘어 관람객이 주체적으로 전시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 구성을 도입함으로써, 박물관과 관람객이 함께 전시를 완성해 나가는 상호작용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당신에게 닿는 빛》은 접근성과 포용성, 그리고 참여성을 강화하여 박물관의 공공적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전시실을 채운 등잔의 온기가 여러분의 발길에 닿고, 그 유구한 빛이 마음속 깊은 곳까지 닿기를 바랍니다. 나이와 성별, 배경과 장애 여부를 떠나 누구나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이 경계 없는 빛의 공간에서, 우리 문화유산이 전하는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시고 사람과 문화가 따뜻하게 연결되는 만남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기획의 글
개관일: 화-일요일|10:00~17:30 (4~9월)|10:00~17:00 (10~3월)
휴관일: 매주 월요일, 신정·설·추석 당일
주최·주관 : 한국등잔박물관
후원 : 2026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오시는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곡로56번길 8(16886)
문의: 031-334-0797|deungjanlamp@gmail.com